"프로그래머"가 된다는건.. 언제나 시작하는 위치에 서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들은 준비가 된듯 언제나 등장하고..
사람들은 그 기술들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을 보고 싶어합니다.
언제나 그 가운데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프로그래머들의 몫입니다.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광대의 모습은
프로그래머라면 쉽게 만나게 되는 상황중에 하나입니다.


캘틱드레곤_fool
타로카드의 0번은 광대카드(예상치 못한 방향의 변화)입니다.
주인공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왼손에 들고있는 지팡이는 자신의 "의지"를 오른손의 문서는 "지식"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충분히 많은 지식을 가지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출발이란 언제나 망설이게 되는 일입니다.

주인공 역시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자신의 "지식"과 "의지"가 충분히 활용되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눈앞의 오색 용들이 그 화려함으로 당신를 현혹합니다. 용들은 단순히 그를 유혹하기 위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선택을 통해 마법사가 된 이들이며 광대가 옳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당신이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되고, 결정을 해야할 때, 당신이 늘 생각하던 것과는 다른 결정을 내리게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무엇에 이끌리는 것처럼 말이죠. 카드 역시 당신이 옛날이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카드는 그 화려함(자신이 해왔던 방식과 다른 방식)에 과감히 도전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화려함을 조심해 달라고 해석해 드립니다. 당신의 직관을 믿지만, 경험과 논리적인 분석 또한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되어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Web 2.0과 Ajax의 이야기들이 들려옵니다.
전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잘 사용하지 않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니..
저에게는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슬그머니 등장하더니 이제는 눈앞에서 개발자들을 현혹합니다.
새로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전의 설레임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

움직입니다. 공부하고.. 테스트하고 또 도전합니다.
때론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 실패마저도 좋은 경험으로 남아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또 시작입니다. ^^

Posted by 달빛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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