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홍콩을 여행해야 하는 아내에게 ^^

우선 챙겨야 되는 준비물..
1. 여권 / 티켓 / 호텔 Voucher / 여행비(^^) / 여행가방 / 핸드폰
2. 여행 관련 책 / 볼펜 / 손수건 (이곳은 지난 여름 오사카처럼 더워 ^^) / 구급약

이제부터 같이 여행을 시작하는 거야 ~~~
비행기 출발시간 4시간 전에 신답역에서 공항버스를 타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릴꺼야)
전자티켓을 변경하려면 조금 시간이 남았을 테니까, 우선 SK Telecom에 가서 핸드폰을 로밍하는 거야. (홍콩에 도착해서 나에게 전화하려면 001 82 11 9997 **** 으로 하면 되는거야)
(SK Telecom은 가장 안쪽에 국제선 타는 쪽으로 가면 있음)
이제 전광판에서  전자티켓을 변경할 수 있는지 확인해서 필요한 곳으로 가서 전자티켓/여권을 보여주면서 항공권을 받고, 짐을 처리하고(?), 국제선 입국장으로 들어오면 되는거야.

시간과 Gate를 확인하고 약간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드디어 홍콩 비행기를 탈 시간이 되는 거지. (참고로 비행기 안에서 나오는 식사는 ‘비빔밥’ 아니면 ‘치킨’일꺼야. 비빔밥은 좀 귀찮고, ‘치킨’은 생강 맛이 조금 나더라.)

홍콩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모두 움직이는 곳으로 가는 거야
어차피 나갈 수 있는 길은 단 하나니까. ^^
출국심사를 끝마치고, 전광판에서 비행기편을 확인해서 너의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이제부터 그대의 홍콩 여행이 시작되는 거야. (ㅊㅋㅊㅋ)

자 이제 AEL를 타로 가자^^
AEL를 타기 전에 (AEL타는 곳)앞쪽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판매하고 있는데.. 긴 말이 필요 없어.. 그냥 ‘옥토퍼스 카드’라고 이야기하면 ‘ 150 달러’라는 말을 할꺼고.. 끄덕 끄덕 해주면 카드를 받을 수 있어.
카드를 받은 이후에 앞쪽에 보면 옥토퍼스 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 200달려 정도 충전하고  AEL를 기다렸다가 타는 거야.  홍콩공항에서  AEL을 탈 때는 티켓을 체크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냥 타면 되 ^^ (지하철 티켓파는 기계옆에 있음. 충전하는 방법은 사온 책에 적혀있으니까 참고하고..)
 

AEL를 타고 Kowloon역에서 하차 해야 해. MTR로 해결하려면 hongkong까지 와서 내렸다가 다시 센트럴에서 MTR를 타면 되는데 그것보다는 Kowloon역에 내려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호텔 앞까지 도착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

어떤 사이트에서는 K3노선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가보니 K2승강장에서 떠나는 버스를 타야 해. 우리의 목적지는 (Kowloon Hotel / Peninsla Hotel)이야. 4번째 정류장이야..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우리의 호텔이 있다.
 

이제 그대가 하고 싶은 쇼핑을 조금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내가 세미나를 종료하고 얼른 달려 갈께 ^^..

ps) 이건 좀.. 독특한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