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개발을 하면서 느끼는건...
시간이 갈수록 모르는 것들만 늘어난다는 것이다..
더 끔찍한건.. 모르는 것들을 알아가는 속도보다 모르는 것들이 만들어 지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프로그래머의 수난시대임이 분명하다.

언젠가 책에서 프로그래머라면.. 1년에 하나씩은 새로운 언어와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도 꼭 그래야지.. 다짐했건만... 언제나 다짐뿐이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배우고 익히는것이 끔찍한 일이 되어가던 중에..
Ruby를 만났다..

제법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언어였는데 좀처럼 귀에 들리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다.
평소였으면.. 그냥 지나쳤을 지도 모르는 IT기사의 한 귀퉁이에서 발견한 Ruby라는 단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Ruby를 내년도 목표로 삼기로 했다.

필요한 책을 구입하고 (번역본이 없다. 알기힘든 말로 쓰여진 책을 해독해야 하는 아픔이 존재)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한국에 Ruby개발자는 별로 없는듯 하다 ㅠ.ㅠ)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고..

프로그램의 시작이라는 "Hello World!"를 만났다..

Hello World.. 그래 이제 부터 시작이다.

* 하단의 내용은 루비 공식사이트에서 쓸쩍...^^ (http://www.ruby-lang.org/ko/about/)

Posted by 달빛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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