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때문인지..
아니면 횟수가 줄어서인지..
시간이 지날때마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오고 가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서 내년에는 오지말자.. 라고 다짐하지만..
결국은 또 한강에 가게 됩니다.
사진을 위해서는 좀 더 먼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지만 전 사람이 많은 곳을 택합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에는 가까운 곳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가슴에 담아 놓고 떠올리는 것이 사진보다 더 좋다는 어느 분의 이야기에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2002년에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저도 한번쯤은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아름다움을 내뿜을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세 사라질지라도 저 순간만은 행복할 수 있을테니까요.. "
근데.. 2008년의 저는 '가늘고 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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