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 창간 25주년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혁신과 비즈니스 기회를 위한 패러다임 'Ria to RxA'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포장은 했지만 사실상 실버라이트와 플렉스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화려한 것이 RIA의 모든 것은 아니다"
"UX(User eXperience)가 핵심이다."
"One Source - Multi Use"
"직관적인 개발환경과 유지보수"
말들은 거창하지만.. 결국 "이뽀~~~"라는 틀을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테이블안에 숫자로 표시되어 있는 모양보다는 그래프로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의 접근을 위해서 리눅스의 Command형태도 좋지만 윈도우의 GUI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쁘기 때문이 아니라 데이터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고, 더 쉽고 편하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전 마소 세미나 에서 더 다양한 RIA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령 Google Gear같은 녀석이 세미나에 등장했다면 더 멋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었을 때 오프라인에서 했던 작업을 동기화 하여 진행할 수 있는 Google Gear는 진정한 의미에서 RIA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렉스와 실버라이트 뿐이였습니다. ㅠ.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이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지만..
가령 플렉스나 실버라이트를 사용하여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다홍치마이고 먹기 좋은 떡인지를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실망했지만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일을 처리하는 기쁨을 얻기도 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서명덕 기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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