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사고하기 (15 - Chains)

요즘 많이 나오는 자기계발서들의 내용들에 빠지지 않는 이야기는 긍정적 사고입니다.
'자기암시'에 관련된 내용도 많이 나옵니다.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목표를 세번씩 크게 외치라는 것도 있죠..

네.. 모두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교육학에서는 '피그마리온 효과'라고 하던가요?
기대한 만큼.. 기대가 돌아온다는...
그런데 만약 반대라면 어떨까요?
거울을 보면서 자기비하를 하는 거죠..
아마.. 내가 너무 싫어져서.. 마침내는 좋지 못한 상황(?)을 맞이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의 주인공은 썩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한듯 합니다.

두 남녀가 서로 묶여있는 채로 어딘가에 강금해 있는 그림입니다. 뒤에서 우리의 주인공을 무섭게 바라보는 저 용의 눈빛는..
음.. 도망가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 우울한 상황에서도 빛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빛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이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묶여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 스스로가 묶여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눈을 뜨고 현실을 살펴야 하는데 그들은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감고 부정적인 상황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있으니 상상은 곧 현실이 됩니다.
진실은 그들을 묶고 있지 않지만 스스로가 만들어낸 상상이 현실이 되어 스스로를 묶고 있습니다.
즐겁지 못한 상황과 관계들이 당신을 묶고 있습니다.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감아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스스로 만들어낸 환상에 압박 받고 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당신을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인관관계은 당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눈을 떠서 진실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피하지도 말고..

어디든, 무엇이든, 언제이든, 오직 '긍정'만 존재하는 경우 혹은 오직 '부정'만 존재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다만 '부정적인 것'은 겉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긍정적인 것'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혹은 그것이 언제이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숨어져 있는 '긍정'을 찾아서 밖으로 끄집어 내는 일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당신의 '부정적 것'에 맘 상해하며 한숨 짓는 당신이 아니라
숨어있는 당신의 '긍정적 것'을 사랑하며 당당해 하는 당신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