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블로그를 통해서 구글 수표가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알려주시지만..
전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유가 환급금"이 오늘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

오전에 당직이라 일찍 출근해서 밤새 별탈이 없는지 확인하던 중에 울린 핸드폰 문자 메시지..
'아직 돈이 나갈 때가 아닌데... 스팸인가?'하고 확인했는데.. 예상외로 반가운 소식..

유가 환급금이 계좌로 들어왔다는 메시지.. AM 08:05분

하루를 즐겁게 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앞으로 평생 동안 다시 없을 '유니크 레어 아이템'이 도착한거죠

방글 방글 기분이 좋아지다가...
더 못 벌수록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라리 못 받는 편에 속하는 것이 더 좋은게 아닐까.. 라는 우울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너무 많은 나의 유가환금급... 오히려 안습인가..ㅠ.ㅠ;; )


이런 저런 생각이 난무하지만...
돈의 가뭄을 겪고 있는 아내님에게 상납하고.. 지난 번 장만해준 EF-S 렌즈를 '퉁'해야 겠습니다.
아주 많이 남는 장사를 성사시켰습니다.

지난달 신고하신 분들은 저처럼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문자 메시지를 받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

Posted by 달빛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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